지스타 2015가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토요일 저녁 벡스코 앞 센텀 호텔에 위치한 센텀브로이에서 엔비디아 프렌즈 파티가 열렸습니다.


  늦은 여섯 시부터 열린 이 행사는 엔비디아 프렌즈 공식홈페이지(http://forums.geforce.co.kr/)의 사전 이벤트로 당첨된 100명 외에도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셨습니다.

  개인사정으로 인해 지스타의 엔비디아 부스를 방문하지 못하고 엔비디아 프렌즈 파티에만 참석했는데요이 곳에서 느낀 열기만으로도 지스타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비행단에서 복무할 때 비행일정을 마치고 맥주를 마시는 행사를 비어콜(Beer-call)이라고 했습니다이번 엔비디아 프렌즈 파티 역시 (아직 하루 남았지만지스타를 참관하느라 혹은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분들을 위한 비어콜 행사와 비슷했습니다


  닭가슴살 샐러드와 페퍼로니, 불고기 피자, 말린 견과류에 과일안주까지 다양한 안주들과 무한리필!!! 되는 맥주는 테이블의 모든 참가자들을 만족시킬만큼 풍족하게 제공되었습니다.




  이용덕 지사장님의 웰컴 스피치로 시작한 프렌즈 파티는 이번 행사에서 엔비디아가 가장 힘주어 준비한 VR 관련 간단한 세션을 발표하는 것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모바일에 이은 대세가 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고 있는 VR에 대해 엔비디아는 이미 다양한 기술을 갖추고 개발하고 있었습니다그 중에서도 두 장의 그래픽 카드를 활용해서 응답속도를 줄일 수 있는 기술과 시야각의 외곽 그래픽 처리를 낮추는 방법으로 처리속도를 높이는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결국 이 세션의 한줄 요약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카드를 두 장 꽂아라!" 입니다. 지금 현재의 펌웨어로 VR을 여덟대 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해놓았다고 하는 부분에서 엔비디아의 VR에 대한 관심도와 기술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세션에 이은 질문시간에서도 참가자 분들은 선물이 걸려있지 않았음에도!! 자발적으로 VR 기술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셨습니다.


  후끈했던 VR 세션을 뒤로 하고, 본격적인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려! 그린란드에서 오신 참가자께서 한국의 즉석복권을 가져가시는 것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미리 나누어 준 빙고카드로 다함께 빙고게임을 하고빙고를 완성한 참가자에게 즉석복권(…)과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나누어주었습니다.

  빙고게임 외에도 풍선 멀리날리기와 여성참가자와 남성참가자가 풍선을 무릎에서 이마까지 올리는 게임까지 다양한 행사를 통해 다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럭키드로우 시간!!

GTX970과 GTX950이 메인 경품으로 걸려있었지만 저는 당첨당하지 못했습니다… ㅜㅜ


  제가 한 럭키드로우 하는 편임에도 유난히 엔비디아 관련 행사에서는 한 번도 타보지 못했네요더 열심히 노력(참여)해서 저의 데스크탑에 꼭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카드를 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프렌즈 파티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드린 엔비디아의 로고가 박힌 강화유리 마우스패드를 받았습니다. 잠시 써봤는데 다른 마우스패드에 비해 마우스가 미끄러지는 느낌이 빙판 위를 자유롭게 치고나가는 느낌입니다. 고퀄선물을 준비해주신 엔비디아에 감사드립니다.


  지사장님께서는 마지막 말씀 중 내년 1월 중으로 500명 정도를 초청하여 기술에 관련된 세션을 진행할 Tech Talk 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하셨습니다. 국내 대학을 돌며 엔비디아의 기술과 다양한 강연을 진행한 Dream Talk의 후속 기획으로 보이는 이번 Tech Talk도 어제만큼의 열기로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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