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주차 박스오피스를 톺아보겠습니다.


  무책임한 히어로 데드풀이 개봉 첫 주 161만을 기록하면서 1위에 올랐습니다. 스크린 수는 1035개로 검사외전에 66%밖에 안되었지만, 강력한 힘으로 매출액 점유율 40%를 달성했습니다. 데드풀이 마블에서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히어로인데다가 주연이 반지닦이였기에 많은 관객들이 보기 꺼려했을지도 모르지만, 다행히 무난하게 1위를 달성했습니다. 마블의 또다른 잘 안알려진 히어로인 앤트맨과 비교했을 때에도 첫주차 관객수는 40만 앞서는 모습입니다.

  청소년 관람불가인데다가 검사외전과 스크린싸움을 해야 하는 점, 사울의 아들과 귀향, 스포트라이트 등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볼만한 작품들이 많이 개봉하는 다음 주에도 스크린을 지켜낼 수 있을지가 300만으로 가는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497개의 스크린을 장악한 검사외전이 2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주 개봉작들이 박스오피스 상위에 모드 올랐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1위인 데드풀과 좋아해줘, 주토피아, 동주, 대니쉬걸까지 10위 안에 들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동주의 경우, 저예산에 흑백영화인지라 화려한 캐스팅의 검사외전과의 싸움이 가능할까 생각되었지만, 생각외로 잘 버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준익감독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생각될 만큼 영화의 완성도와 질감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문화의 날에는 동주를 관람하시....기엔 아마 자리가 많지 않겠죠..


  다음은 간단히 한 주간 영화계소식을 알아봅니다.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에서 마크 러팔로가 등장한다는 소식입니다. 팔콘의 실언으로 인해 마크 러팔로가 시빌워에 등장할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덕분에 이번 시빌워는 어벤져스급에 가까운 라인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뒤늦게 합류한 스파이디까지 포함한다면 이번 편은 전작인 윈터솔져를 넘어설 퀄리티와 물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 추가로 밝혀진 사실은 페퍼 포츠가 엔딩에 등장하며 기네스 펠트로가 자신의 분량을 재촬영한 사실을 루소 감독이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작품은 인피니티 워를 위한 세팅이며, 인피니티 워가 어떻게 모든 히어로가 등장하게 되는 건지에 대한 설명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윈터솔져가 정치적인 스릴러였다면, 시빌워는 심리학적 스릴러가 될 것이라고 한 점에 비춰봤을 때, 시빌워의 엔딩이 매우 드라마틱하고 논란이 많을 것이라는 감독의 설명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데드풀의 삭제장면과 거절당한 캐릭터들, 조크 등의 다양한 장면을 모아놓은 클립이 공개되었습니다.

  





[Weekly boxoffice]


[본문]



[8주차 (2월 25일) 개봉예정작]



제목: 귀향(2월 24일)

★★★☆ 

제작/배급: 제이오엔터테인먼트 / (주)와우픽쳐스

 

감독: 조정래

★★★☆ 


출연: 강하나, 최리, 손숙, 황화순

★★★☆ 


시나리오

★★★★


예고편

★★★




제목: 스포트라이트(Spotlight)  (2월 24일)

★★★★★☆ 

수입/배급: (주)더쿱 / (주)팝엔터테인먼트

 

감독: 토마스 맥카시

★★★ 


출연: 마크 러팔로, 레이첼 맥아담스, 마이클 키튼, 리브 슈바이버

★★★★☆ 


시나리오

★★★★★ 


예고편

★★★★☆





제목: 사울의 아들(Son of Saul)

★★★★★☆ 

수입/배급: (주)비트윈 에프엔아이, (주)엠씨엠씨 / 그린나래미디어(주)

 

감독: 라즐로 네메스

★★★☆ 


출연: 게자 뢰리히, 레벤테 몰나르, 우르스 레힌, 토드 샤르몬트

★★★☆ 


시나리오

★★★★★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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