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얼마 남지않은 2015년 49주차의 박스오피스를 톺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주 역시 내부자들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저번에 살펴본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작품 관객 순위에서 1주일만에 13위에서 6위까지 뛰어 올랐습니다. 이러한 기세라면 아저씨와 타짜까지 개봉 4주차만에 밀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하트오브 더 씨와 사우스포,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가 개봉했음에도 스크린 수가 80여개 줄었을 뿐, 상영횟수가 오히려 늘면서 큰 타격 없이 흥행행보를 이어나갔습니다.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작품 관객수 순위

1. 818만 2001년 3월 친구 

2. 684만 2006년 9월 타짜   

3. 622만 2010년 8월 아저씨

4. 613만 2015년 2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5. 507만 2008년 2월 추격자

-> 내부자들(495만)

6. 469만 2012년 2월 범죄와의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7. 468만 2013년 2월 신세계

8. 467만 2011년 9월 도가니

9. 408만 2002년 12월 색즉시공

10. 401만 2014년 9월 타짜-신의손


  아이맥스를 비롯한 대형관 대부분을 하트 오브 더 씨가 가져갔음에도 개봉 주차 성적은 34만으로 검은사제들과 열정같은소리하네와 같은 작품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극적인 하룻밤이 대형작들의 홍수 속에서 18만에 이르는 관객을 가져왔고, 도리화가는 개봉 2주만에 30만을 달성했습니다. 사우스포와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는 개봉일정 선정 미스로 인해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특히 사우스포는 10월 말 개봉하려다 한 번 미룬 경력이 있는데 차라리 007 스펙터와 붙어보는게 어땠을까 싶을정도로 참혹한 성적입니다. 제이크 질렌할은 나이트크롤러와 에베레스트에 이어 괜찮은 작품을 계속 찍고 있지만 흥행과는 연결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 주는 스타워즈와 대호, 히말라야 까지 대작들의 향연을 피해가기 위해 눈에띄는 개봉작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다음주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아 물론 5위 이하의 작품들은 스크린에서 내려가거나 지금도 보이지 않는 상영일정이 대폭 축소되겠지요...




[50주차 (12월 10일) 개봉예정작]



제목: 레전드

★★★ 

수입/배급: (주)퍼스트런 / (주)이수 C&E

 

감독: 브라이언 헬겔랜드

★★★☆ 


출연: 톰 하디, 태론 에거튼, 에밀리 브라우닝, 폴 앤더슨

★★★☆ 


시나리오: 비틀즈와 함께 60년대 영국의 아이콘이었던 쌍둥이 갱스터 크레이 형제의 전설적인 이야기

★★☆ 


예고편

★★★




제목: 타이밍

★★

제작/배급: (주)효인엔터테인먼트 / (주)스톰픽쳐스코리아

 

감독: 민경조 (강풀 원작)

★★


출연(목소리): 박지윤, 엄상현, 류승곤

★★☆


시나리오: 시간능력자들에게 주어진 남은 시간은 단 하루! 과연 그들은 예정된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 


예고편

★★




제목: 진격의 거인:자유의 날개(???? 다음편은 공허의 유산??)

★★

수입/배급:(주)애니플러스 / (주)박수엔터테인먼트

 

감독: 아라키 테츠로

★☆ 


출연(목소리): 카지 유우키, 이시카와 유이, 이노우에 마리나, 카미야 히로시

★★☆ 


시나리오: 지성을 가진 여성형 거인 앨렌에게 숨겨진 능력의 비밀은...

★★☆ 


예고편

★☆




제목: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

★★★

제작/배급: OCON STUDIOS / NEW

 

감독: 박영균

★★☆ 


출연(목소리): 이선, 이미자, 함수정, 홍소영

★★☆ 


시나리오: 노는게 제일좋아!

★★★★★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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