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6가 기대만큼 많은 판매량을 보이지 못한 삼성은 갤럭시 S7시리즈를 통해 다시 한 번 부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품이란 루머는 많아도 기대감을 떨어뜨릴만한 결정적인 유출은 막아야하는 것이 마케팅에 도움이 될텐데 삼성의 유출본들은 그 클래스가 달라 놀라운수준입니다.
작년 말 유출된 S7과 S7 EDGE의 도면(링크)은 S6와 비교해 곡률이 증가한 후면엣지와 두꺼워진 두께, 카툭튀는 감소했지만 홈툭튀... 등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S7은 0.1인치 증가한 5.2인치 QHD AMOLED 디스플레이에 4G RAM(램부자..), 32,64기가의 스토리지와 함께 MicroSD 슬롯을 다시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 S7 EDGE는 5.7인치 디스플레이에 MicroSD 슬롯은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두 모델 모두 차기작에서 IR blaster가 빠질 것으로 보여 리모콘을 잃어버린 많은 소비자들의 원성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USB-C 타입과 듀얼카메라, 3D 터치 등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자세한 부분들은 출시가 되어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를 매년 3월 MWC에서 발표해왔지만 1~2일 전 발표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카메라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낼지 기대됩니다.
엘지 G시리즈
엘지는 2월 21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행사 하루 전 G5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갤럭시 발표일과 겹치는 바람에 언론의 관심이 또 한번 갤럭시에 쏠리겠지만, V10을 통해 아직 그 가능성을 보여준 LG가 어떻게 부활할 것인지 걱정됩니다. 최근 LG의 문제는 마케팅팀이라는 각종 만화와 짤방들이 유행하면서 LG에 대한 연민을 느끼게 했는데요. 이번에는 제품만큼 마케팅도 좀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한 사양이라는 제목의 루머(링크)는 G5가 4K 디스플레이 패널과 안구스캐너를 장착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5.2인치 3840*2160 TRUE HD IPS Display를 채용하여 앞서간다곤 하지만... 5.2인치 화면에서 FullHD 이상은 구분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이것이 오히려 배터리를 잡아먹는 괴물로 변신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다만, 4K 비디오 촬영시 디스플레이와 실제 출력물의 차이가 없다는 점은 장점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50cm 거리에서 인간의 안구를 스캔할 수 있는 센서를 채용하여 3월에 출시할 LG페이의 인증도구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이 화이트카드 방식의 LG페이가 IC카드로 대체중인 상황에 너무 늦기도 했고, 미국에서는 이미 실패한 제품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마당에 이런 방식의 결제수단을 이제서야 내놓는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LG가 해외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카메라가 V10에서 보인 바 있는 전면 듀얼렌즈를 채용하고, 20MP 후면카메라를 통해 저조도에서도 훌륭한 출력물을 내놓을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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